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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특화 ERP 앞세운 영림원소프트랩… 바이오·제조 등 확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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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조 업종서 'K시스템 에이스' 구축·수주

의료·유통·식품·화학·IT서비스·공공 패키지 출시

한·일 합작 엔터테인먼트사에 클라우드ERP 공급

아주경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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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이 업종별 프로세스로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경영관리수준을 고도화하는 산업특화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와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국내외 바이오·제조·엔터테인먼트 업종에 확산시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 7월부터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니아의 그룹웨어, 쇼핑몰, 고객관계관리(CRM) 연동을 포함한 전사 업무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통합ERP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안정화를 거쳐 지난달 완료했다.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신약개발·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1호기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통해 작년 매출 158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시스템 확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ERP 통합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를 도입했다.

박흥규 영림원소프트랩 수석컨설턴트는 "업무 프로세스의 재정립을 위해 영업단계부터 각 사업의 진행 종료까지의 과정을 관리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으로 기업성장 속도와 규모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경영목표 달성, 안정적 사업구조 확보를 실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앞서 3월 포항 데크플레이트 제조사 제일테크노스에 K시스템 에이스를 공급하며 협력사 케이엔아이씨가 수주한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협의 진행하고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일테크노스는 조선, 선박, 플랜트, 건축, 풍력 등 분야 구축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한다. 전국에 건축·조선 분야 공장 5개를 가동하고 있다. 각 공장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사통합 ERP를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산업군별 영림원소프트랩의 특화 프로세스가 활용될 전망이다.

남창현 케이엔아이씨 대표는 "제일테크노스에 특화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종합 프로젝트사업의 시너지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부지역 조선, 선박, 플랜트, 건축 분야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최신 ERP 솔루션이다. 지난달 영림원소프트랩의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그 출시 배경과 특징이 제시됐다.

기업들이 정보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보건·법률 등 경영환경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면서 ERP 정보를 외부 환경 정보와 융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ERP가 요구되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는 기업의 복잡한 업무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다른 SW와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개발된 ERP다.

K시스템 에이스는 200여개 업무 프로세스로 구성된 산업별 서비스모델을 갖춰 유연한 플랫폼 구조 위에 이 프로세스를 레고블록 형태로 조립해 쓸 수 있는 ERP 솔루션이다.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B2C유통, 식품가공, 반도체장비, 화학, IT서비스, 공공산업 등 8개 산업별 ERP 패키지로 제공된다. 기업이 추가개발을 최소화하고 쉽게 유지 관리할 수 있게 개발됐다.

당시 영림원소프트랩 측은 "K시스템 에이스가 ERP에 축적되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AI 구현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ERP 사업을 함께 이끌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 '시스템에버'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입지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일본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현지법인 에버재팬이 CJ ENM과 일본 엔터테인먼트기업 요시모토흥업의 합작사 '라포네엔터테인먼트'에 시스템에버를 공급한 것이다.

영림원소프트랩에 따르면 라포네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스101 일본판 시리즈 제작사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그룹 제이오원(JO1)이 데뷔 후 앨범 36만장을 판매하며 인기를 얻었고 이어 진행되는 '시즌2'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포네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프로젝트 관리와 굿즈 유통 체계화를 위해 시스템에버를 도입하게 됐다.

시스템에버는 영림원소프트랩 ERP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표준 기능으로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형SW(SaaS) 기반 구독형 ERP다. 도입부터 사용료 지불까지 비대면으로 처리되고 업무프로세스 도식화 메뉴를 통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업무를 쉽게 파악하게 해준다는 게 영림원소프트랩 측의 설명이다.

에버재팬이 앞서 한·일 합작사 대상 클라우드 ERP 공급에 주력하며 올해 4월 SK머티리얼즈와 일본 JNC 합작사(SK JNC)에 ERP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라포네엔터테인먼트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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