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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사흘째 진화…실종 소방관 수색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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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선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불은 잡혔지만, 실종된 소방관을 찾는 게 급선무인데요.

건물이 붕괴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와야 내부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건휘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화재 발생 54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진행중입니다.

이제는 밖에서 불꽃이 보이지는 않지만, 시꺼멓게 그을린 건물 골조 사이에서 여전히 연기는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고립된 뒤 연락이 두절된 119 구조대장 53살 김동식 소방경의 소식은 실종 48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색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창고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에 착수했습니다.

안전진단 결과, 건물이 붕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면, 곧바로 '동료구출팀'을 내부에 투입해 김 소방경을 찾아 나설 방침입니다.

다만 내부가 워낙 넓다보니, 안전진단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언제 내부수색이 재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하루에만 인력 450여명과 장비 190여 대를 동원하는 총력전을 벌여 큰 불길은 잡은 상태인데요.

붕괴위험 때문에 밖에서 물을 쏘고 있다보니, 건물 안쪽에는 여전히 불씨가 남아있습니다.

이곳 쿠팡 덕평물류센터 안에 쌓여있던 택배물량은 1천 6백여만개였고요, 모두 종이상자나 비닐이 포장돼 있어서, 물살이 닿지 않는 건물 안쪽에는 여전히 이 물건들이 타고 있는 겁니다.

소방당국도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는 공식발표를 서두르지는 않고 있고요.

인근 소방서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 상태 역시 유지중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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