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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델타변이, 특히 청년층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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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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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국빈만찬장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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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청년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하루 빨리 맞으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급속히 확산하는 감염력 높고 더 치명적인 델타변이에 청년층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까지 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상황 대응 기자회견에서 "데이터로 보면 확실하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심하게 앓거나, 죽을 수도 있고, 스스로 전파자가 될 수 있다"면서 청년들이 델타변이에 "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처음 검출된 델타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전세계 80여개국에 확산됐으며 변이 바이러스의 주종이 돼가고 있다며 경고한 돌연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다.

영국 변종인 알파변이보다 감염력이 60% 더 높고, 증상도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든은 델타변이로 인해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한 달 전보다 더 취약한 상태가 됐다"면서 "델타변이는 감염이 더 쉽고,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특히 청년들에게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을 온전히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간곡하게 부탁한다. 한 번만 접종했다면 가능한 빨리 2차 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한차례 접종으로 끝나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높은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든의 이날 발언은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미 성인의 70% 이상이 백신을 최소 1차례 이상 접종토록 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나왔다.

백신 접종 속도는 최근 눈에 띄게 둔화됐으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 가운데 절반은 "결코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일 현재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들은 모두 1억7600만명에 이른다. 미 성인의 53.1% 수준이다. 바이든이 목표로 한 70%에는 크게 못미친다.

2회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이는 1억4800만명이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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