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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다스려야 할 건 자존감보다 자기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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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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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의 마음챙김

리 와이스 지음|김영정 옮김|21세기북스|352쪽|1만7000원

“싸구려가 될 수 없으면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인기 강의를 글로 정리한 책. 감정 정돈과 효율적 인간관계를 위한 조언이 담긴 일종의 사무실 명상법이다. 곤란한 순간을 유머로 회피하려 골몰하는 대신 때로 망가질 각오를 하라는 조언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의식적으로 호흡에 초점을 맞추는” 구체적 동작까지 일러준다. “자존감에 대해 가장 집중적으로 세뇌받고 자란 세대 사이에 나르시시즘이 전염병처럼” 퍼진 상황 속에서 저자는 “자존감보다 자기 연민이 더 중요하다”고 설파한다. “자기 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배우도록 유도한다는 주장이다.

일터의 평화를 위해 “임원급에서의 모범”을 강조한다. “솔직하고 투명하게 행동할 만큼 충분히 용기 있는 리더들은 직원들도 똑같이 행동하도록 고무시킨다”는 것. 그러나 미얀마 로힝야족 학살을 방조한 아웅산 수지를 그 예로 드는 대목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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