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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野 입당 결심했다면 벌써 했을 것…국민 목소리 듣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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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이달 말 정치 참여를 선언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제 그의 대권 도전은 공식화됐습니다. 남은 건 국민의힘에 입당하느냐, 한다면 언제 하느냐는 건데, 오늘 이 문제로 하루 종일 정치권이 시끄러웠습니다. 일단 오늘 오전, 오후 대변인의 말이 바뀌면서 대체 뭐가 맞는 말이냐는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관련해서 저희가 직접 윤 전 총장에게 물어봤더니 "국민의 힘에 입당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벌써 입당했을 것" 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즉, 아직 결정한 것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정치인의 생각이란게 오늘 밤 사이에도 바뀔 수 있는 것이지만 최근 저희 취재를 종합해 보면 윤 전 총장이 국민의 힘 입당에 상당히 신중한 입장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대선 판세 특히 야권의 경선구도에 매우 중요한 변수여서 오늘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먼저 이채림 기자의 단독 리포트부터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총장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입당 문제는 국민의 말씀을 먼저 경청한 뒤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입당을 거론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면서, "입당을 결심했다면 입당부터 하지, 뭐하러 국민 목소리부터 듣겠냐"고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오전에 입당이 당연하다며 기정사실화 했지만,

이동훈 / 윤석열 전 총장 대변인
"(국민의힘 입당은 당연한 걸로 제가 받아들여도 될까요? 우리 청취자들이) 네, 그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윤 전 총장이 직접 선을 그은 겁니다.

윤 전 총장은 통화에 앞서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해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또 윤 전 총장은 "당분간 국민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살피면서 각계 원로의 고견도 듣겠다"면서 "입당 문제도 큰 틀에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기 입당을 압박해 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도 전북 전주, 군산을 돌며 호남 민심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주자 영입을 위해 대외협력위원장을 두고 윤 전 총장 등 당밖 주자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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