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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차우찬 '최고 140km'로 6이닝 삭제…LG 2연승, KIA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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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차우찬의 관록과 이형종의 장타력이 LG의 연승으로 이어졌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17일 고척 키움전에 이어 2연승이자, 선두권을 지키는 승리였다.

이형종이 1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올렸다. 김유신의 체인지업 실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좌익수 프레스턴 터커가 끝까지 따라가봤으나 타구가 담장을 살짝 넘었다.

LG는 5회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문보경이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정주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재성이 희생번트에 실패했지만 LG에는 홍창기가 있었다. 1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문보경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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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타는 이형종이 날렸다. 이형종은 김유신의 초구 체인지업에 헛스윙했지만 2구째 체인지업은 놓치지 않았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려 5-0을 만들었다.

LG 선발 차우찬은 직구 구속이 130km 후반으로 떨어졌는데도 무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투구 수 관리도 대성공이었다. 단 73구로 6이닝을 책임졌다. 6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탈삼진은 없었지만 맞혀 잡는 투구가 통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불펜 투수들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진해수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에는 배재준이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8회 2사 2, 3루 위기에서 등판한 송은범이 경기를 끝냈다.

KIA는 선발 김유신이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 5개 가운데 2개는 내야안타였고, 4사구도 2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형종에게 내준 홈런 2개가 치명타였다. 김유신은 올해 이형종 상대로 6타수 4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4회초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노히터를 깨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정훈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가 되면서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는 불운이 찾아왔다. KIA는 2연패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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