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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김기현 “송영길만 민주화 운동했나… 나도 4년내내 시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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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宋, ‘정의 독점’ 인식에 빠져 있지 않길 바라”

조선일보

국민의힘 김기현(오른쪽)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달 18일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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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향해 “혼자서만 민주화 운동을 한 것처럼 인식하는 ‘정의 독점’에 빠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날 김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의 586 운동권 출신을 향해 ‘꼰대·수구·기득권이 됐다’고 비판한 데 대해, 송 대표가 “남들이 민주화를 위해 싸울 때 도서관에 앉아서 고시 공부해 판·검사를 하고 전관예우 받다가 국회의원 세습하고 있다고 말하면 좋겠냐”고 하자 이를 다시 받아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송 대표께서는 제가 대학 시절 4년 내내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에 동참하면서 독재 타도를 외쳤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송 대표께서 혼자서만 민주화 운동을 한 것처럼 인식하는 ‘정의 독점’ 인식에 빠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는 흙수저로 공부하여 자수성가한 사람인데, 아직도 저더러 국회의원직을 세습했다고 인식하고 계신다면 이것 또한 송 대표께서 ‘자기 진영만이 옳고, 상대 진영은 나쁘다’는 고약하기 짝이 없는 진영논리에 빠져 있음을 스스로 고백하는 꼴”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본지 통화에서 “나도 대학 4년 내내 시위 현장에 있었다”며 “같이 구호 외치고 돌 던지고 스크럼을 짜며 투쟁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운동 지하 서클에서 자신들과 같이 활동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도서관에서 앉아 있었다’고 폄하해서야 되겠느냐”며 “그런 논리라면 여권이 주장하는 ‘촛불 혁명’도 집회에 동참한 국민이 아니라 주도 세력인 민노총이 다 이룬 것이냐”고 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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