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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민주당, 투표 통해 종부세 ‘상위 2%’ 부과 당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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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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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기준을 현행 공시가 9억원에서 ‘상위 2%’(약 11억원)로 완화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18일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종부세 상위 2% 부과 방안을 논의했으나, 종부세 완화를 놓고 의원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나뉘면서 토론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당내 의원들을 상대로 투표를 통해 결론내기로 했다.

투표를 통해 당 지도부는 종부세는 상위 2%에 부과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또한 이날 같이 논의됐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2가지 부동산 이슈인 종부세와 양도세에 대한 논란이 정리됐다”며 “이들 안이 모두 민주당 안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찬반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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