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8883567 1052021061868883567 05 0507002 sports 7.1.4-RELEASE 105 엠스플뉴스 0 true true false true 1624006904000

‘10G ERA 0.00’ 김택형, 자신감 뿜뿜…“김태훈만큼 신뢰 생겼다” [엠스플 현장]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SSG 좌완 파이어볼러 김택형이 최근 10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을 펼치며 벤치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기존 김태훈에 김택형까지 호투를 펼치면서 김원형 감독의 좌완 불펜 선택지가 많아졌다.

엠스플뉴스

SSG 좌완 김택형(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대전]

“지난 몇 년 동안 본 가운데 최근이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신있게 빠른 볼을 스트라이크로 던지고 있다.”

선발투수 줄부상에 앞문이 뻥 뚫린 SSG 랜더스지만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뒷문 쪽에선 김상수와 박민호가 부상에서 복귀해 호투하며 승리조 불펜이 강화됐다. 여기에 좌완 파이어볼러 김택형이 연일 좋은 투구를 이어가며 김태훈 혼자 버티던 좌완 불펜에 새로운 필승 카드로 등장했다.

1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도 김택형의 최근 호투에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요즘 김택형이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른 팀에서 지켜봤을 때 김택형은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문제였다. 슬라이더 같은 변화구 제구는 문제가 없었다. 빠른 볼 스트라이크를 못 넣는 게 무제였다”며 “속구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다 보니 볼넷이 많아지고 투구수가 늘었다. 시즌 초반에도 그런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

이에 시즌 초반 김택형은 이기는 경기가 아닌 지는 경기에 추격조로 기용됐다. 김 감독은 “지는 경기에서 3, 40구씩 공을 던지게 했다. 다른 건 요구하지 않고, 속구 스트라이크만 던지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5월 초까지만 해도 불안했던 김택형의 제구력은 5월 중순을 지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6월 들어선 1경기 1개 꼴로 내주던 볼넷이 거의 사라졌다. 김 감독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 년 동안 봤던 가운데 최근이 제일 좋은 모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신있게 속구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운드에서 100퍼센트 힘을 쓰면서 스트라이크를 넣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조웅천 투수코치와 다른 기술적인 변화를 준 것도 있을 수 있지만, 마운드에서 변화하려 했던 점들이 결과로 이어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김 감독의 말이다.

김택형이 살아나면서 김원형 감독 입장에선 믿고 쓸 수 있는 좌완 불펜 카드가 두 장이 됐다. 김 감독은 “김택형이 처음엔 지는 경기에 주로 나왔지만, 이제는 이기는 경기에도 내보낼 수 있는 신뢰가 생겼다. 지난 키움전에서도 김택형이 2.1이닝을 잘 던져 이길 수 있었다. 그때 경기력을 보면 지금까지 봐온 김택형이 아니었다. 정말로 잘 던져줬다”고 말했다.

물론 기존 셋업맨 김태훈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 5월 들어 힘이 떨어져 잠시 주춤한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등판에서 다시 구위가 살아나는 흐름이다. 김 감독은 “태훈이가 체력적으로 좀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수요일에 던지는 걸 보니 다시 좋아졌더라. 단지 볼 스피드만이 아니라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을 봤을 때 회복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갤 끄덕였다.

17일 KIA전에선 김택형, 김태훈이 동반 출격해 SSG의 승리를 책임졌다. 김상수, 서진용까지 필승조 4명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팀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김택형도 이제는 김태훈 만큼 신뢰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일단 지금은 김태훈을 중요한 타이밍에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 엠스플뉴스 & mbcsportsplu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 전구장 승패예측! 야구 용품이 팡팡!
▶서열정리 집중탐구! '82년 부산 No.3는 누구?' [스톡킹 정근우]
▶썸남이랑 타로, 관상 보고 온 후기=바람둥이?! [반쪽찾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