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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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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기성용 측, 담당 변호 대리인 교체...'건강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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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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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기성용이 담당 변호사를 교체했다.

기성용의 소속사인 'C2 글로벌'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의 현재 소속 담당 변호사를 교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C2글로벌'은 "법무법인 서평 소속 송상엽 변호사가 어제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향후 소송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알렸다. 이에 선수 측은 법무법인 여백(대표 변호사 고기영, 김원국)을 새로운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월 학교 폭력 및 성폭행 논란에 연루됐다. 초교 시절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들이 나타났고 변호사를 선임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기성용 측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이 사건에 대한 소송이 이뤄지고 있었다.

처음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냈다.

기성용은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출석하는 등 떳떳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소송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7일 갑작스레 기성용 측의 담당 변호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양한 추측이 흘러 나왔다. 이에 기성용의 소속사 'C2글로벌'이 공식 입장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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