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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화재 후 침몰' 태안 신진항 어선 23척, 87일 만에 인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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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선주·선원 생계비 3천552만원 지급…곧 어선장비 등 4억4천만원도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난 3월 23일 근흥면 신진항(안흥외항)에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 23척 인양을 18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침몰 87일 만이다.

군은 선박 인양과 함께 신진항 일대 수중정화 작업도 마쳤다.

선박 인양과 수중정화에는 군 예비비 10억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인양 작업 기간 비가 자주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며 "신진항 일대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중정화 작업을 몇 차례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