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청춘스타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조쉬 하트넷이 약 10여 년 만에 할리우드 대작에 컴백해 눈길을 끈다.
조쉬 하트넷은 최근 개봉한 영화 '캐시트럭'에 출연해 팬들을 반갑게 했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한 제이슨 스타뎀의 동료 역할을 맡아 종전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1998년 영화 '할로윈 7 - H20'으로 데뷔한 하트넷은 2001년 '진주만'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블랙 호크 다운',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럭키 넘버 슬레븐' 등에 출연하며 꽃미남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여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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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10년 간은 연기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조쉬 하트넷은 모델 출신 배우 탐신 에거튼과 가정을 꾸린 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할리우드 대작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트럭'의 출연은 촬영장과 집이 가까우니 꼭 함께 해 달라는 가이 리치 감독의 러브콜에 응하면서 성사됐다.
조쉬 하트넷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사하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즉흥 연기를 구사했다. 또한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를 위해 각본에는 없는 캐릭터의 배경에 대해 감독님과 논의하며 발전시키기도 했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가 연기한 현금 호송 회사의 일원이자, 제이슨 스타뎀의 동료인 '데이브'는 군인 또는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다양한 이유로 실패한 인물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관객들은 제이슨 스타뎀 외에도 조쉬 하트넷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조쉬 하트넷 역시 "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기작에서도 제이슨 스타뎀, 가이 리치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는 세계적 정보기관에 속한 요원의 활약상을 그리는 첩보 스릴러 액션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제목은 미정이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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