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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아이언맨2', 블랙 위도우 지나치게 성적 대상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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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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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이 영화 ‘아이언맨2’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블랙 위도우를 성적 대상화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마블 새 영화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앞둔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 인터뷰에서 지난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와 해당 작품에 묘사된 블랙 위도우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란 캐릭터로 10년을 보냈다. 해를 거듭하며 캐릭터가 발전해왔던 만큼 이를 연기한 나 역시 배우로서 많은 것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진화된 이해로 나아갔다. 여성으로서, 난 지금 삶에서 전혀 다른 위치에 서서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어 “‘아이언맨2’ 속 블랙 위도우는 재밌고 멋진 순간들을 그려내곤했지만, 지나치게 성적으로 대상화됐다. 블랙 위도우가 소유물이나 물건 등 육체적인 여성의 모습으로만 그려진 적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토니 스타크 역시 블랙 위도우를 그러한 존재로, 고기 덩어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칭찬의 표현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고도 꼬집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사람들은, 특히 지금 젊은 여성들은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메시지들을 많이 얻고 있다. 이게 단지 거대한 변화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지금의 여성들이 이 낡은 과거 이야기 속에서 다른 면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는 것. 이런 변화들이 뿌듯하다”라고도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블랙 위도우’의 주연으로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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