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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우한연구소 노벨상 받아야…코로나 유출설은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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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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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우한연구소의 연구자들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기자 회견에서 "미국 일각에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코로나19 유출설을 떠벌리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를 무시하는 행태로 과학자와 과학적 정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발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우한연구소 연구진은 비난이 아니라 코로나19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학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것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자오 대변인은 또 우한연구소 박쥐 바이러스 전문가로 '박쥐 여인'으로 불리는 스정리 박사가 최근 미 언론 인터뷰에서 우한 연구소의 코로나19 유출설을 재차 부정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스 박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전화 인터뷰에서 "도대체 없는 증거를 내가 어떻게 제시할 수 있겠냐"며 "세상이 무고한 과학자에게 오명을 뒤집어씌우려 하고 있다"고 우한 연구소의 코로나19 유출설을 일축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전자 조작으로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한 적이 없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관련 샘플을 확보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스 박사는 2000년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사스 이후인 2004년부터 박쥐 연구를 시작했다. 스 박사가 이끄는 팀은 중국 전역에서 1만개가 넘는 박쥐 바이러스 샘플을 수집해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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