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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위키드' 측 "옥주현 컨디션 난조 사과, 전액 환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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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옥주현.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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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공연 중 컨디션 난조에 대해 사과했다. 공연 제작사는 해당 공연 회차에 대한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갑작스레 목 상태가 나빠져 주요 넘버를 소화하지 못한 채 공연을 마쳤다. 공연 초반부터 어렵게 무대를 이끈 옥주현은 눈물을 흘리며 관객들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제작사도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공지했다. 위키드 프로덕션 측은 18일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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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옥주현. 제공|위키드 프로덕션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기리에 활동했다. 2005년 '아이다'를 시작으로 뮤지컬계에 발을 들여 톱 여배우로 사랑 받아 왔다.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작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동 중이다. '위키드'에서 초록 마녀 엘파바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다음은 위키드 프로덕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키드 프로덕션입니다.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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