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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충북서 8일간 학생 13명 확진…초중고 13곳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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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북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혁신도시 학원을 매개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잇따르면서 충북의 학교 13곳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초등생 3명, 중학생 2명, 고교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도 전날 3곳에서 하룻새 13곳(초등·중학교 각 4곳, 고교 5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혁신도시 학원발 감염이 확산한 음성군이 8곳(초등 2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으로 가장 많다.

진천군의 초·중·고교 각 1곳, 증평군의 고교 1곳과 영동의 초등학교 1곳도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주 준비기간 형태의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전면등교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전면등교 수업을 준비하겠다"면서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매뉴얼대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실업계고 전면등교를 시행했다.

또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학교별로 준비기간 형태의 전면등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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