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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하태경 "北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원자력연구원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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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으로 추정되는 IP가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 시스템을 해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14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 시스템에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킴수키' 등 비인가 IP 13개가 침입했다면서 국가정보원이 현재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만약 북한에 원자력 기술 등 국가 핵심 기술이 유출됐다면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건'에 버금가는 초대형 보안사고로 기록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