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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현대차가 ‘밑 빠진 독’ 코나N에 투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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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SUV’ 인제스피디움 첫 질주

10년 전부터 N모델 개발 박차, 2017년 첫 출시 뒤 4만대 팔아

모터스포츠 불모지 성과는 미미…“고성능 전기차 성능 개선 필요”



지난 16일 강원도 인제군의 총 3.9km 길이 자동차 경주장(인제스피디움)에서는 아침부터 서킷을 질주하는 자동차들의 엔진음이 귀를 찔렀다. 현대차의 신차 ‘코나 엔(N)’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코나N은 현대차의 고성능 차 브랜드인 N을 붙인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현대차는 독일 베엠베(BMW)의 M시리즈, 벤츠 AMG 같은 스포츠카급 자동차를 만들겠다며 10여 년 전부터 N모델 차량 개발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