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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준석 "아마추어 티나"…윤석열 측 "일일이 대꾸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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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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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아마추어 같다'는 지적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7일 JTBC '정치부회의'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은 자기 페이스대로,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16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아마추어 티가 나고 아직은 준비가 안 된 모습"이라며 "이미 입당 해야 했는데 지금도 조금 늦었다. 입당하면 조직적으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저는 대변인이자 참모 자격으로 이준석 대표에 대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만 하겠다"라며 "충무공은 나라를 지켜내느냐 빼앗기느냐의 백척간두 싸움에서 '경거망동하지 말라. 가볍게 움직이지 말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말했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윤 전 총장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정치 참여 선언을 할 것이다.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라며 "그 내용은 국민에게 내가 왜 정치를 하는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이렇게 말한다.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포괄하는 정권교체의 개념"이라며 "그것이 우리의 국가적 과제, 시대적 사명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저런 말이 나올 것 같다"며 "여당에서는 당연히 윤 전 총장을 공격할 목적으로 근거 없는 X파일을 얘기한다. 심지어 국민의힘에서도 '아마추어다', '입당이 늦었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윤 전 총장은 이런 것에 일일이 대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X파일이 이명박 BBK 문제처럼 야당 경선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쉽게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선동하지 말고 일단 내놓고 말씀을 하셔야 한다"라며 "여권은 네거티브로 지금까지 생존해왔는데, 있다면 공개하셔라. 이제는 좀 그런 버릇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꼬집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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