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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이준석, 청년층 챙긴다더니 현역·예비역 공적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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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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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한기호 의원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말로는 2030 청년층을 챙기겠다고 하면서 현역 장병과 예비역들의 ‘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기호 의원을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한기호 의원)의 과거 발언을 보면 정말 충격적이고 심각하다. 군 장성 출신임에도 군 실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발언을 하거나 복무하는 현역 군인의 복지와 인권을 현저히 후퇴시키는 말들을 자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이 과거 ‘당장 군부대 해체를 멈추고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늘리면 10만명을 취업시킬 수 있다’, ‘군수품을 자꾸 새 것으로 줘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수통이 구멍 나지 않고 사용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50년이 됐든 100년이 됐든 무슨 상관인가’, ‘PX 가서 사보니 충분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이를 망언으로 규정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만 나흘이 넘어가고 있었을 무렵 새누리당 최고위원이었던 한기호 의원은 북한이 입을 열었다면서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다. 국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때의 일을 상기하니 다시 한 번 분노하게 된다”며 “당시 그의 머릿속에는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는 절박한 생각보다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 냉전 시대의 좌우 이념대립만이 꽉 들어차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 그 외에도 5. 18. 추도식에 대한 망언, 문재인 대통령을 ‘오물 쓰레기’에 비유하는 등 최근까지도 도를 넘는 막말이 끝도 없이 계속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렇게 그릇된 가치관과 역사관을 가진 인물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는 이준석 대표의 사무총장이라니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사무총장’은 정당의 인사와 예산, 전략기획 등 당 사무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라며 “사무총장이 당대표를 보좌해서 당무를 실무적으로 총괄 처리하기 때문에 당대표의 측근 중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통상 당대표와 사무총장은 ‘짝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대표와 잘 통하고 생각을 함께 하는 사람이 당의 사무총장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준석 대표가 사무총장에 ‘막말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기호 의원을 임명한 것이 너무 걱정스럽다”며 “한기호 의원이 가진 생각과 인식을 단짝이 돼서 일할 이준석 대표가 함께 공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년정치가 ‘낡은 건물’에 알록달록 페인트만 칠한 것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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