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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역시 에이스'...손흥민, 아스널전 일정에 '원더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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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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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손흥민의 아스널전 골이 재조명됐다.

EPL 사무국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개막전은 한국시간으로 8월 14일 오후 11시에 동시에 펼쳐진다.

토트넘은 개막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르게 되며 쉽지 않은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후에 토트넘은 울버햄튼,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게 된다.

토트넘은 일정과 관련해 게시물을 올리던 와중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일정을 별도로 알렸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9월 25일과 내년 1월 15일에 펼쳐진다. 토트넘은 이와 함께 손흥민의 올 시즌 EPL 11라운드 아스널전 원더골 영상을 첨부했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진영을 파고든 뒤 약 25M의 거리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의 한방으로 인해 토트넘은 분위기를 잡았고, 해리 케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0경기 무패행진(7승 3무)과 함께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해당 골은 토트넘의 12월의 골로 선정됐으며,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 골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더불어 EPL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랐지만 세바스티안 할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많은 팬들도 손흥민의 원더골에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 공식 채널에 해당 영상이 업로드되자 대다수의 팬들은 "Sonaldo"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후 손흥민은 '원더골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현재 손흥민의 영상은 96만 조회수를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쏘니의 아스널전 원더골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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