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간동거’ 장기용, 혜리를 향한 사랑 깨달아..“내가 감히 이 아이를”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혜리 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 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는 신우여가 이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이제 계약은 끝이에요. 잠을 자고나면 다 잊혀져 있을 거에요”라고 말했고 서로 입을 맞췄다. 구슬이 신우여에게 전달됐고 둘은 계약이 끝나게 됐다.

다음 날, 이담은 본가에서 잠을 깼다. 이담은 모든 기억이 잊혀진 듯 보였지만 아니었다. 이담은 갑자기 길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담은 “기억이라도 안 나게 해주든가”라고 속으로 말했다.

계선우(배인혁 분)는 이담에게 조별과제를 하자는 핑계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담은 거절을 했지만 이담의 남동생이 장난으로 답장을 보냈고 둘은 결국 만나게됐다. 하지만 이담은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계선우에 말했고, 이를 신우여가 듣고있었다.

신우여는 이담과 사제 지간으로 다시 만나게됐다. 신우여가 새로 전출온 교수로 앞에 나타난 것. 신우여는 이담에게 처음보는 척 소나기가 오는 날 우산을 씌워줬고, 이담은 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신우여는 “나는 이제 저 아이에게 ‘아무나’가 되었구나”라고 말해 슬픔을 자아냈다.

한편 양혜선과 도재진(김도완 분)의 러브 기류가 포착됐다. 양혜선은 도재진이 전 여친 진아(강미나 분)을 만나는 자리에서 “얘 토요일엔 내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도재진 또한 전 여친이 그리웠지만 양혜선의 편을 들며 양혜선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신우여는 양혜선(강한나 분)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담에 신경을 썼다. 신우여는 “나는 왜 자꾸만. 설마, 내가 저 아이를 다른 의미로. 이 아이를 내가 감히. 이렇게 어리고 어린 아이를. 도대체 언제부터 어쩌다. 왜 하필 이제야”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이담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한편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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