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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물류센터 불길 '활활'...고립 소방관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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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큰불까지 잡았던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하 2층에서 막았던 불이 위층으로도 번지고 있는데, 타기 쉬운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고립된 소방관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불길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요?

[기자]
한때 큰불을 잡았을 정도였는데, 불길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한 시간쯤 전인데요,

오후 6시 반쯤부터 불길이 다시 시작해서 위층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상황입니다.

지하 2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옥상까지 보일 정도입니다.

현재 200명에 가까운 소방 인력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워낙 불길이 세고 연기가 심해서 건물 안으로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일어난 건 오늘 새벽 5시 40분쯤입니다.

벌써 14시간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물류 창고인 만큼 적재물이 많은 데다, 비닐 등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물건이 많기 때문입니다.

연기가 워낙 심해, 주변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고 주변을 피하라는 안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아침 8시 20분쯤 큰불을 잡았지만, 미처 잡지 못한 잔불이 다시 번지면서 4시간 만에 다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소방관 한 명이 건물 내부에 고립돼 있는데, 아직 구조 소식이 없습니까?

[기자]
아직은 구조 소식이 없습니다.

건물 내부에 진입할 수 없어서 수색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5분쯤 소방대원 5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화재 진압을 시도했는데요,

내부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경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한 명이 건물 안에 고립됐습니다.

또 먼저 탈출한 4명 가운데 40대 구조대원 한 명도 연기를 심하게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의식은 회복했습니다.

물류센터 직원 248명은 화재 즉시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2층 창고 진열대 위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조와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데, 물류 배송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기자]
배송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덕평 물류센터는 지상 4층·지하 2층 건물로 축구장 15개 크기의 규모입니다.

신선식품을 뺀 일반 상품 전부를 취급하는 주요 물류 거점 중 하나인데,

불이 시작된 지하 2층에도 배송할 상품들이 쌓여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얼마나 훼손됐는지, 화재 원인은 무엇인지 조사가 예정돼 있어서, 물류센터 가동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측도 배송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면서, 물량을 다른 물류센터로 돌리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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