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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방명록 논란...여당 "경선하면 더 문제 드러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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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방명록에 비문을 쓴 것을 두고 비판과 견제가 이어지면서 대선주자로서 서서히 검증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여당에선 야당의 경선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의 문제가 더 드러날 것이라며 날을 세웠는데 윤 전 총장은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자신이 갈 길만 가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해 쓴 방명록입니다.

'지평선'을 '지평'으로 '성찰'을 '통찰'로 써야 하는데 단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앞서 장모 의혹과 관련해서는 '10원 한 장' 잘못 한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가 비슷한 취지 발언이 와전됐다고 뒤늦게 해명해 성급했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동안 윤 전 총장이 활발한 공개 활동보다는 '메시지 정치'에 주력 하면서 메시지마다 큰 무게감이 실리는 건데 그렇다 보니 돌아오는 비판도 더 날카롭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자동차 운전도 연습생에게는 안 맡긴다며 방명록도 제대로 못 쓰면서 무슨 대통령을 꿈꾸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소위 '윤석열 X파일'을 언급했던 송영길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야당 경선 검증 과정에서 더 큰 상처를 입고 탈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역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직 아마추어티가 나는데, 입당하면 조직적으로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마지노선을 8월로 제시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 윤석열 전 총장도 반부패나 검찰영역을 벗어나서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공개 활동을 빨리 늘려서 그런 면을 국민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기존 정치권의 협공 모드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면서 자신이 가야 할 길만 가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국민을 통합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 국민이 가리키는 큰 정치를 하겠다고만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정치에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권 행보를 앞두고 지켜보는 눈이 많은 가운데 말 하나, 행동 하나가 모두 검증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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