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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40명 확진' 대전 보습학원 내부 6곳에서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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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 내부 곳곳이 바이러스에 오염됐던 거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는 에어컨 필터와 공기청정기, 교탁 등 모두 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강사 한 명이 처음 확진된 뒤 역학관계가 확인된 같은 건물 학원 3곳에서 수강생과 가족 등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11곳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고, 대덕구와 동구 지역 학원·교습소 전체에 휴원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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