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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구조한 '익사 위기' 새끼 사슴…다음날 다시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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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올림픽 박물관, 손기정에 "일본인 금메달리스트"

첫 번째 키워드는 "황당 전시"인데요. 신혜원 뉴스체커, 이 사진 속 인물, 누군지 아시죠?

[당연히 알죠. 백 반장도 알게 되겠지만, 정치부회의의 스포츠 전문하면 저, 신토토거든요. 저 사진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손기정 선수의 사진이 전시된 곳은 바로 일본 올림픽 박물관인데요.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 코너에 전시돼있습니다. 손 선수 사진에 일본어로 '손기정,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육상경기 남자 마라톤'이라는 설명을 해놨습니다. 이렇게만 해놓으면 손 선수를 일본인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겠죠. 참고로 국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손기정 선수를 "당시 한국은 일제 강점기 시기를 겪었다"는 설명과 함께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손기정 선수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넣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제대로 알려야 한다"면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올림픽 위원회에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또한 외교부도 "대한체육회에서 대응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응 여부는 문체부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지하철서 마스크 내리고 흡연한 남성 "내 마음이다"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내 맘이야"입니다. 지하철 객실 안에서 한 남성이 한 말인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잠깐 영상을 보겠습니다.

[(담배 피시면 어떡해요. 나가서 피우셔야지.) 제 마음이잖아요. (제 마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 피해보잖아요.) XX 꼰대 같아. XX.]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객실에서 촬영된 건데요.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담배까지 피우는 것도 모자라서 자기 마음이라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와 논란이 된 겁니다. 이 남성, 결국 지하철에서 내린 후 다른 승객을 때리기까지 해서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서울교통공사는 폭행 혐의와는 별도로, 열차 안에서 담배를 피운 행동에 대해 '철도 안전법' 위반으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개가 구조한 '익사 위기' 새끼 사슴…다음날 다시 찾아와

앞서 분노를 일으키는 소식들만 전해드린 거 같아서 이번에는 훈훈한 뉴스로 준비해봤습니다.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 "감사 인사"입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건 사람이 아닌, 새끼 사슴인데요.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60대의 '랠프 돈'이라는 사람이 자신이 키우는 '할리'라는 개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호수에 빠진 새끼 사슴 한 마리를 발견 했는데요. 할리는 곧바로 호수에 뛰어들어 새끼 사슴 구조에 나섰습니다. 땅 위로 밀어 올려주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듯 사슴을 핥아주며 돌봐줬는데요. 이들의 만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끼 사슴이 다시 할리를 찾아온 건데요. 서로 냄새를 맡고 코를 부딪히며, 마치 감사 인사를 나누듯 재회를 즐긴 뒤 어미 사슴과 함께 떠났다고 합니다.

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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