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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문신하셨잖아요" 류호정, 홍준표 찾아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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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타투업법'을 발의해 화제죠.

[류정화 기자]

네. 타투 유니온과 함께 국회에서 타투어법 제정기자회견을 연 건데요. 타투 우리말로는 문신이죠. 보통은 멋을 내기 위해서 많이 하는데 현행법으로는 의사가 하는 것 외에는 불법입니다. 일단 옷차림 때문에 화제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등이 파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등에 타투가 새겨져있는데요. 류 의원은 해당 법은 30년 전 대법관들의 닫힌 사고방식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타투는 사사로운 '멋부림'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로서 '기본권'이라고 했습니다.

[조익신 기자]

국회에서 법을 발의하려면 10명 이상 의원의 서명이 필요한데요. 정의당 의원은 총 6명이죠. 명단을 보시면 의외의 이름이 있는데요. 무소속 홍준표 의원입니다. 어떻게 공동 발의를 하게 됐는지 일단 들어보시죠.

[류호정/정의당 의원 (CBS '김종대의 뉴스업') : (혹시 무소속의 홍준표 의원도 입법 발의에 같이 하셨어요?) 네, 사실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 것도 정의당이 좀 인원이 적어서 여론과 공감을 많이 사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건데요. 국회에도 눈썹 문신한 의원님들 몇 분 계시더라고요. 눈썹 문신하셨잖아요. 흔쾌히 웃으면서 법안 살펴보시고 공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홍준표 의원님 외에도 눈썹 문신하신 의원님들이 좀 참여하셨습니다.]

홍 의원은 눈썹 문신을 해서요. 한때 '홍그리버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눈썹이 짙은 캐릭터 '앵그리버드'와 홍 의원의 이름을 합친 겁니다.

[박준우 기자]

류 의원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 "민생 법안도 많은데 타투법을 발의하고 있냐" 이런 비판 댓글들도 나왔는데요. 류 의원은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이 있는 게 맞다. 사회 문화적 편견에 억눌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비판과 비난을 대신 감당하는 샌드백이 국회의원 류호정의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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