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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욕하지 말아 주길"...김성주 아들 김민국, '외모비하 악플' 해프닝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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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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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외모비하 악플' 해프닝 해명에 나섰다.

김민국은 1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샌드백 드립 쳤던 질문 제가 많이 아끼는 친구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민국은 SNS를 통해 한 네티즌으로부터 외모 비하적인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민국은 "자신의 단점을 아는 샌드백은 그 어떤 타격도 아프지 않다"는 답글로 현명하게 대처했다.

무례한 외모비하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대응한 김민국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지만, 해당 사건은 일파만파 퍼져나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국은 "그 친구도 농담 삼아 올린 질문이고 저도 농담 삼아 올린 답변인데 제가 신중하지 못했다"며 "그 친구한테 제가 밥 사는 걸로 했으니 이제 신중하지 못했던 저를 욕하시고 제 친구는 욕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좀 더 확실히 기재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김민국은 아빠 김성주와 함께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김민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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