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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광주시·SKT·IDQ, 인공지능·양자산업 '3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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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구축 삼자 협약

R&D·공공행정 양자기술 지원, 제품·서비스까지

뉴시스

양자기술 전문가 세미나.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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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비대면 디지털 경제의 핵심 보안기술인 양자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선두기업들과 맞손을 잡았다.

광주시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글로벌 ICT리더인 SK텔레콤,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상용화한 IDQ와 양자 정보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자정보통신은 비대면 디지털경제 필수 기반요소인 핵심 보안기술의 하나로 해킹과 도청 위험이 중요시되는 자율주행차, 금융데이터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망 구축과 신산업 육성에 꼭 필요한 기술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과 IDQ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선행기술 확보와 글로벌생태계를 광주에 구축하고, 양자기술을 활용한 제품,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양자암호와 양자센서 분야 사업 추진에 있어 SK텔레콤, IDQ와 협력하고 시가 추진하는 R&D, 공공·행정 분야에 양자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각 기관은 정부의 마중물 사업인 디지털 뉴딜(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 과제 수주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 요청에도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특화산업인 광산업과 양자정보통신 신산업의 융합을 통한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2018년 양자정보통신 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양자통신 국제컨퍼런스 개최, 양자정보통신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국비 건의 등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SK텔레콤, IDQ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양자정보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날 협약에 이어 한국광기술원(KOPTI)에서는 양자기술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자기술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이용섭 시장은 "SK텔레콤과 IDQ, 광주가 든든한 파트너로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 가길 바란다"며 "SK텔레콤·IDQ와 함께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양자기술개발과 적용분야 확대·발굴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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