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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재용 "이하늘vs김창열 갈등, 우리끼리 마무리 할 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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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이 멤버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정재용, 김동완, 신지,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재용은 "109kg에서 78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며 다이어트 성공담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MC들이 "팀 내에 일도 있어서 마음 고생을 조금 하셨을 것 같다"고 넌지시 이야기하자, 정재용은 "그렇다. 나보다는 더 힘든 사람 둘이 있다"며 최근 불거진 김창열과 이하늘의 불화를 언급했다.

정재용은 "사실 나보다는 그 사람들 걱정이 더 앞선다"면서도 "DOC가 언제는 사고가 없었나. 어떻게든 좋아도 DOC, 싫어도 DOC"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우리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끼리 잘 마무리할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다만 정재용은 "항간에서는 내가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 둘을 화해시키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돋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중간에 서서 잘잘못을 따지는 역할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대부분 가만히 있는다"며 둘 사이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재용은 DJ DOC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내가 들어와서 DJ DOC가 잘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복덩이 역할로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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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하늘의 동생인 그룹 45RPM 멤버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을 애도하는 과정에서 이하늘과 김창열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하늘은 SNS를 통해 "창열이랑 잘 하고 싶었다. DJ DOC가 내 얼굴이니 침 뱉고 싶지 않았다"며 제주도 땅을 구입해 함께 사업을 꾸리다 갈등이 일어났다고 폭로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공사비용을 내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사업이 부도가 났고, 뒤늦게 합류해 직접 시공해 참여했던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창열 측은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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