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임영웅, 소속사와 함께 2억 기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뉴에라프로젝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통 큰 기부’로 팬 성원에 응했다. 지난 16일 생일을 맞은 임영웅은 자신을 지지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공식 팬카페인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 뮤직과 함께 각 1억원씩 2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쾌척한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여러 기부에 적극적인 임영웅은 “나도 영웅시대 일원으로서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16만명 가까운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웅시대’는 임영웅이 무명시절부터 행했던 각종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그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각종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생일은 물론 미스터트롯 진 1주년 기념, 신곡 발표 등에 맞춰 특별 기부를 한 데 이어 평소에도 수시로 기부를 이어오며 한부모 가정, 미혼모, 독거 어르신 등 소외 계층을 위해 ‘빛’이 되는 활동을 해왔다. 모범적인 팬 문화를 일구려는 영웅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에 ‘팬덤’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강화됐다.

조선일보

임영웅 역시 영웅시대 팬들과 발맞춰 기부에 나서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키다리 아저씨’이자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임영웅은 지난해 6월 코로나 감염증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이러한 선행에 팬클럽 ‘영웅시대’에선 8월에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 뮤직 신정훈 대표 역시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가정의 아이들과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와 팬의 훌륭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보윤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