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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하대·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인재 공동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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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7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인하대학교 산·학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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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인하대는 대학 본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직자의 재교육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사과정 신설, 향후 석·박사 연계 및 대학원과정 신설 등 교육, 연구 부문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하대는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인하대 생명공학과 및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해당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 교육과정을 설치해 운영한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공정 전문가를 배출하고 바이오공정 신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 협동 모델을 공동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들이 바이오 전문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동시에 직무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1월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바이오 산업체 전문 인력양성 및 바이오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에는 인천대, 가천대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디지털바이오메디컬 사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는 공과대학 생명공학과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의 융합 대학원 과정으로 바이오공정, 바이오헬스, 혁신신약 등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개설한 융합 학위 과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권용구 공과대학장, 권순조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장, 입학부처장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 허윤석 생명공학과장,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인하대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적으로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의 산학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하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하대 #바이오인재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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