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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부정 투구 논란' 게릿 콜, 토론토전 8이닝 2실점 호투…시즌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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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시즌 8승을 따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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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정 투구 논란'에 휩싸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160㎞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선발승을 따냈다.

콜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했다.

콜은 1회말 마커스 세미엔, 그리고 5회말 캐번 비지오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위력적인 피칭을 뽐내면서 토론토 타선을 틀어막았다.

3-2로 앞선 9회말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마운드를 넘긴 콜은 채프먼이 무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선발승을 거머쥐었다.

콜은 최근 메이저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부정 투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사무국이 이물질 사용을 엄격 단속한다고 공표한 이후 회전수가 떨어져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강해졌고, 취재진이 콜에게 "이물질을 사용했나"라고 물었을 때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콜은 호투를 펼치며 실력으로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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