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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정희' 다비쳐 김원효X이상훈 "활동 기간? 본전 뽑을 때까지"..위아이 '감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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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원효와 이상훈이 역대급 입담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다비쳐 김원효, 이상훈과 위아이 장대현,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위아이에게 "데뷔 255일째다. 회사가 어떤 쪽으로 신경을 써주냐"라고 물었다. 김요한은 "저희 회사는 조금 프리한 스타일이다. 관리는 하지만 구속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장대현은 "스케줄에 최선을 다하게끔 저희한테 과제를 주시는 것 같다. 그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해리암리슨(이상훈 분)은 "강민경찰청장(김원효 분)씨가 소녀시대 식단을 해서 저는 야인시대 식단을 하고 있다"라고 전해 김신영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비 크림만 발랐는데 김원효 씨는 샵에 가서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고 왔더라"라며 언짢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원효는 "저는 '사비돌'이라고 사비로 다 하고 왔다"라고 설명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신영은 위아이에게 "팀에서 둘은 어떤 유닛이냐. 팀마다 노잼즈, 유잼즈, 룸메즈 이런 게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요한은 "저희는 되게 성격이 비슷하다. 무슨 일이 있을 때 눈만 마주쳐도 같은 생각을 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답했다.

장대현 역시 "무슨 상황이 왔는데 너무 웃겨서 웃고 싶을 때 요한이를 보면 요한이도 웃고 있다. 또 '저건 좀 아닌 것 같은데' 할 때 요한이도 그런 표정을 짓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두 사람에게 "'영단즈' 어떠냐. 영혼의 단짝즈"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두 사람은 마음에 들어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비쳐의 김원효와 이상훈은 도합 방송 경력 26년이자 아이돌 데뷔 6일차다. 특히 김원효는 빨간색 헤어 컬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훈은 "저희 콘셉트가 '핫 쿨 섹시'다. 본인은 핫을 담당하니까 빨간 머리를 하겠다고 하더라. 뮤비를 찍을 때 빨간 국물이 자꾸 흐르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암리슨도 파란색으로 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지금 교육 방송을 데일리로 하고 있다. 파란 머리로 교육방송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김원효는 "많은 그룹이 한 달 하고 돌아오시고 하는데 저희는 그런 거 없다. 본전 뽑을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데뷔곡 '핫 쿨 섹시'에 대해 "형돈이와 대준이가 작사, 작곡해 주셨다. 작년에 있었던 곡인데 이제 빛을 보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상훈은 "쉽게 써 내려간 가사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뻔한 멜로디가 중독성이 있다"라고 덧붙여 김신영을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두 사람에게 머리 망은 누구 아이디어냐고 물었고, 김원효는 "제가 캡처를 해서 보여줬더니 머리에 할지 옷에 할지 고민을 했다. 머리에 망을 하면 심의 통과 못한다고 해서 머리에 장식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다비쳐는 신곡 '핫 쿨 섹시'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원효는 "음악방송 스케줄이 안 잡혀서 음악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춤을 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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