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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학부모 66% "2학기 등교 확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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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는 모습.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사진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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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가운데 교사·학생·학부모 10명 중 7명은 등교를 늘려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 간 학력 격차와 기초학력 부실 문제가 크다는 우려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학기 등교 확대 관련 학교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9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원 약 14만명, 학생(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약 56만명, 학부모 약 95만명 등 총 165만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65.7%('매우 긍정적' 39.8% 포함)로 나타났다. 여기에 '보통' 응답까지 포함하면 81.4%가 등교 확대를 나쁘지 않게 보는 셈이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8.5%에 불과했다.

특히 학부모(77.7%)가 등교 확대를 가장 바라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교사(52.4%)와 학생(49.7%)은 절반 정도만 찬성해 등교에 대한 시각 차를 보였다.

이외에 교사·학생·학부모는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이하 복수 응답 가능)으로 '교직원 백신 접종 추진'(5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2학기 등교 확대 이후 학교에서 집중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해선 학부모 중 73.9%가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 학습 역량 보완'을 꼽았다. 반면 학생들에게선 '또래활동, 교외 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 활동 활성화'(66.4%)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일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의 2학기 대면수업 확대 계획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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