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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치사 혐의 간호사 폭탄발언 "마라도나는 의사들이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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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은 의사들의 태만 때문이라는 간호사 측 주장이 나왔다.

AF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마라도나 사망사고와 관련,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간호사 다히아나 기젤라 마드리드(36)의 변호사 로돌프 바케는 이날 기자들에게 "의사들이 마라도나를 죽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드리드는 지난해 11월 마라도나가 뇌수술을 받은 후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60세로 숨진 뒤 과실 치사 혐의를 받는 의료진 7명 중 한 명이다.

바케는 "마라도나는 입원 중 넘어졌을 때 마드리드가 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마라도나 측근이 거부했다"며 "또 심장질환 치료를 받으면서 심장 박동 속도를 높이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으로 2주에 걸쳐 기소된 다른 의료진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의 요청으로 마라도나의 사망을 조사한 전문가 위원회는 "그의 병력을 고려하면 적절한 입원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다"라고 결론 내렸다.

마라도나 죽음과 관련해 기소된 의료진의 유죄가 인정되면 8년에서 25년 사이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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