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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정부지원 무주택 청년층 대출로 64억 원 가로챈 사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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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정부지원 대출을 악용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83명을 검거하고 총책 30대 A 씨 등 8명을 구속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최근 2년 동안 가짜 서류로 무주택 청년들을 가족 명의 건물의 세입자로 둔갑시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금 64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집주인의 일을 도와주면 돈을 주겠다는 SNS 광고를 통해 무주택 청년들을 모집한 뒤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부지원 대출의 허점이 확인돼 금융위원회 등에 세입자 실거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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