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치킨팝이 소비자의 지속적 요청에 부응해 재출시됐다는 점과 SNS를 중심으로 1020세대의 호감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국산 쌀가루를 더해 식감을 업그레이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가성비를 높인 점도 꼽았다.
치킨팝은 매콤달콤한 닭강정 맛과 팝콘처럼 한입 크기가 특징인 스낵이다.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된 바 있으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점이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중독성 강한 맛과 경쾌한 식감을 재해석한 새로운 맛으로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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