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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윤석열 "내 갈 길 가겠다"…이준석 "이견 노출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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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방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맞아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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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잠재적인 우리 당, 야권의 대선주자가 될 수 있는 분들과 이견이 자주 노출되는 건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비슷한 점을 많이 강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이날 대변인을 통해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발언은 이에 대한 반응이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야권 단일후보를 향한 각자의 다른 생각들이 노정될 수는 있겠지만, 윤 전 총장의 행보는 최근 공보라인이 정리되면서 명확하게 전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당 입장도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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