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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화이자 CEO "늦어도 내년 말 코로나바이러스 종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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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16일 알버트 볼라 화이자 CEO는 늦어도 내년 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될 것이라고 CNBC를 통해 밝혔습니다. 선진국은 올해 말이면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볼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2022년 말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파트너인 바이오엔테크와 올해 최대 30억 회분 백신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바이오엔테크 측은 CNBC에 "지난주 10억 개 코로나19 백신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92개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화이자 백신 20억회분을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 제공할 방침입니다.

볼라는 지금까지 대부분 선진국 중심으로 공급된 백신이 하반기에는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CNBC를 통해 전했습니다.

또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를 연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자사가 연구 중인 구강약이 연말에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화이자는 부스터샷(추가접종) 제조 준비에 착수했다고 CBNC를 통해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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