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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테이퍼링 논의했다…인플레 예상보다 지속할 수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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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6월 FOMC 이후 기자회견

이데일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5~16일(현지시간)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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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논의를 시작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6월 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몇 달간 테이퍼링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연준이 내놓은 경제 전망을 보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는 기존 2.4%에서 3.4%로 올렸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 역시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추후 기준금리 수준을 연준 위원들이 찍는 점도표(dot plot) 양상이 바뀌었다. 연준이 내후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파월 의장은 “FOMC 위원들은 경제가 상당한 추가 진전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며 “테이퍼링에 앞서 미리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고용난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은 더 높고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테이퍼링 개시에 대해 한층 전향적으로 바뀌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파월 의장은 다만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점도표는 불확실성이 매우 큰 지표”라며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은 기준금리 인상과는 거리 멀다”고 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3만4033.6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 내린 1만4039.6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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