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푸틴 "미러 정상회담, 이견 불구 건설적…신뢰의 섬광 보여"(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이든과 첫 회담후 기자회견…"귀국한 양국 대사들 곧 임지 귀환키로"

"美와 핵안정성·사이버 안보 협의 시작할 것…우크라이나 위협안해"

"나발니는 범법자…미국도 흑인생명 시위·의회 폭동·관타나모 등 문제"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양측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미러 정상회담은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회담한 뒤 독자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푸틴은 회담에 대해 "원칙적 기조에 따라 진행됐고 여러 문제에서 (양측의) 평가들이 엇갈렸다"면서도 "하지만 양측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입장을 근접시키는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대화는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