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8838080 0292021061768838080 05 0507002 sports 7.1.3-HOTFIX 29 OSEN 58558600 false true false true 1623870120000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

올림픽 탈락 충격 없었다, 타점 1위 노시환 "생각할 겨를도 없다" [대전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대전, 조은정 기자] 노시환이 더그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2021.06.08 /cej@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거포 3루수 노시환(21)이 더블헤더 모두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타점 1위 자리도 되찾았다.

노시환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도합 9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폭발했다. 1~2차전 모두 결승타이 주인공이 되며 한화의 더블헤더 싹쓸이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1회 첫 타석 선제 결승타로 기선 제압을 이끈 노시환은 7회 쐐기 투런 홈런까지 터뜨렸다. 서준원의 147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3호 홈런. 지난해 12개를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5타수 2안타 3타점 맹타.

2차전에도 3-3 동점으로 팽팽히 맞선 7회 2사 1,2루에서 김진욱의 잘 떨어진 커브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해결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 시즌 52타점이 된 노시환은 NC 양의지(51타점)를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만에 단독 1위를 탈환했다.

경기 후 노시환은 "더블헤더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1차전이 끝나고 조금 쉬다가 2차전을 하니 땀도 식고, 몸이 다운되는 느낌이 있었다. 확실히 하루 2경기를 하고 나니 지치긴 하지만 팀이 경기를 다 이겨서 그런지 힘들지 않다. 뿌듯함이 느껴진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노시환은 이날 오전 발표된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팬들의 아쉬움이 크지만 노시환은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그는 "4월 초반 타격 페이스가 좋을 때 마음 한편으로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5~6월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고,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다기보다 조금씩 내려놓았다. 당장 제 야구를 하는 게 급했다. 올림픽을 생각할 겨를 없이 제 야구에 집중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노시환뿐만 아니라 내야수 정은원, 투수 강재민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노시환은 “(정)은원이형과 (강)재민이형은 워낙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아쉽다. 하지만 (올림픽 대표팀) 떨어졌다고 야구 인생 끝나는 게 아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있고, 좋은 기회는 또 있을 것이다. 선수들끼리 (올림픽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던 것 계속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은원도 이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3안타 3볼넷으로 활약했다.

타점 1위답게 찬스에 강한 노시환은 "4번타자로서 주자가 있을 때 허무하게 죽으면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다. 주자가 없을 때 집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득점권에서 어떻게든 끈질기게 승부한다. 그러다 보니 운도 따라줘서 안타도 나오고 볼넷도 골라나가는 것 같다"며 "따로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지만 타점을 올리수록 욕심이 난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aw@osen.co.kr
OSEN

[OSEN=대전, 조은정 기자]9회말 2사 1루 한화 노시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1.06.09 /cej@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