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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성장률·인플레 예상치 상향…내후년 금리 인상 전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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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5~16일 이틀간 FOMC 6월 정례회의

이데일리

(출처=미국 연방준비제도)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 이후 공개한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7.0%로 상향했다. 지난 3월 당시 전망치인 6.5%에서 0.5%포인트 올린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3%를 유지했다.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는 기존 2.4%에서 3.4%로 올렸다. 내년의 경우 2.0%에서 2.1%로 소폭 올리면서 중장기 시계로 보면 목표치(2.0%)에 수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근원물가 역시 2.2%에서 3.0%로 상향했고, 내년 상승률(2.0%→2.1%)은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봤다.

연준은 또 올해 실업률은 기존 4.4%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 실업률은 3.8%로 떨어질 것으로 연준은 예상했다.

이는 연준이 미국 경제를 보는 시각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FOMC는 그동안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팬데믹이 미국과 전세계에 걸쳐 엄청난 인적,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가 강화했다”고 다소 수정했다.

이에 따라 점도표상 향후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빨라졌다. FOMC 위원 18명 중 내년 인상을 점친 위원은 3월 회의 당시 4명에서 이번에 7명으로 늘었다. 그 중 2명은 두 차례 인상을 내다봤다.

내후년에 현재 제로 수준(0.00~0.25%)이 이어질 것으로 본 위원은 5명에 불과했다. 3월 회의 당시에는 11명이었다. 당초 오는 2024년 인상에서 내후년 인상으로 연준의 뷰가 바뀐 셈이다. 특히 FOMC 위원 중 2명은 내후년 1.50~1.75%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후년까지 여섯 차례 인상한다는 의미다.

한편 연준은 이번달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동결했다.

연준은 시장의 관심사인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곧바로 이어지는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때 힌트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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