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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승리 불발… 퀄리티스타트는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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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전 6이닝 5피안타… 7회 승리요건 갖춘 5-3서 강판

5-6 역전패로 아쉽게 6승 놓쳐

김광현, 마이애미전 6이닝 1실점… 팀은 끝내기 홈런에 2-1 역전승

동아일보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34·토론토)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같은 날 서로 다른 선발 마운드에 올라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불펜과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블루 몬스터’ 류현진은 1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2개 중 오른손 타자가 치기 어려운 바깥쪽 체인지업(31개)과 몸쪽 속구(27개)를 많이 던졌다.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5.5km로 시즌 평균(143.7km)보다 높았다.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개리 산체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줬다. 산체스는 류현진과의 통산 맞대결에서 3안타를 때렸는데 3안타 모두가 홈런이었다. 4회초에는 이달 6일 빅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기튼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줬다. 기튼스는 데뷔 후 이날 첫 타석까지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다 류현진을 상대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달성했다.

류현진은 팀이 5-3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이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날렸다. 7회 류현진과 교체 투입된 앤서니 카스트로는 브렛 가드너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맞으며 1점 차로 쫓기기 시작했다. 이후 DJ 르메이휴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폭투를 두 번 저지르며 동점을 허용했다. 토론토는 8회초 추가로 1점을 내주며 5-6으로 역전패했다.

허리 부상에서 11일 만에 복귀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최고 149km에 달할 정도로 빠른 공을 던졌지만 투구 수 102개 중 스트라이크가 49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이 때문에 빅리그 입성 후 한 경기 최다인 5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7회말 대타로 교체된 김광현은 팀 타선이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며 패전 투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폴 골드슈밋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역전승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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