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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맞은 30대 男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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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남자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판정을 받은 뒤 숨졌습니다.

국내에선 첫 사망 사례입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초반 남성인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은 건 지난달 27일.

그 후 9일 만인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을 찾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증상이 악화하며 의식까지 떨어지자 사흘 뒤 상급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희귀 혈전증으로, 지난달 31일 이 혈전증이 확인된 또 다른 30대 남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 환자는 치료를 받고 완쾌됐지만 A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잔여 백신을 맞은 지 20일 만으로, 이 혈전증의 국내 첫 사망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2천2백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영국에서는 24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40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초기 2~3일) 두통이 사라진 이후에 4일에서부터 28일, 즉 4주 사이에 새로운 통증이 나타나고 진통제가 잘 듣지 않고 지속된다면 바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 씨가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 발생부터 사망까지의 경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 등 보상절차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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