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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관중 ‘최대 1만명’ 받도록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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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정부와 IOC 협의해 최종 결정” 보도

도쿄 등 긴급사태 21일부터 해제


한겨레

16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도쿄올림픽 포스터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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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경기장에 관객을 최대 1만명까지 받은 방향으로 최종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 확산 때문에 국외 관중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국내 관중 수용 여부는 올림픽 개막일(7월23일)을 한달여 앞둔 지금까지 결정하지 않은 채 미뤄왔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일본 정부가 16일 도쿄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가 해제된 뒤에도 대규모 스포츠 경기 등의 관중 상한선은 1만명으로 제한하는 경과 조처를 두기로 결정했는데, 올림픽 관객 수도 이 같은 기준에 준해 판단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대회 관계자가 오는 8월에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 때도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일본 내 관객을 받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쿄도와 일본 정부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구체적 관객 수 상한선을 논의해 최종적으로 정식 결정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경기장 관중을 최대 1만명까지 받는 쪽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복수의 대회 관계자가 ”더이상 무관객은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관객을 받아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감염 확대 위험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시한으로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를 오키나와를 제외한 나머지 9곳에선 연장하지 않고 해제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16일 일본 정부가 여당에 이 같은 내용의 긴급사태 해제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쿄를 포함한 9개 광역지자체 긴급사태는 오는 21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광역지자체에서는 긴급사태를 해제하되 내달 11일까지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해 음식점에서의 주류 제공 시간제한 등 일부 감염 예방 대책을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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