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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발견" 소문에…남아공 시골벌판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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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시골 벌판이 북적댑니다. 곡괭이를 든 사람들 때문인데요.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지난 주말부터 퍼지면서, 며칠 째 땅만 파고 있습니다. 이들이 인생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 천 명이 웅크린 채 땅을 팝니다. 곡괭이와 삽, 장비가 없으면, 맨손으로 작업합니다.

뭘 찾는 걸까?

봉구무사 시망가 / 채굴자
"3~4일 전부터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어제 아침부터 집에도 안 가고 땅을 파고 있습니다."

이 소문 이후,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두두지 마푸물로 / 채굴자
"제가 들고 있는 이겁니다. 피라미드처럼 생겼죠? 진짜예요, 진짜. 깊이 파지도 않았어요."

소문이 돌 만도 합니다.

역사에 획을 그은 다이아몬드는 남아공산이 많습니다.

가장 큰 3106캐럿짜리도, 세기의 다이아몬드라는 '프리미어 로즈 다이아몬드'도 남아공에서 나왔습니다.

땅을 파며 일확천금의 꿈을 꿉니다.

렝기웨 람보 / 채굴자
"강이랑 가깝고 이런 조각들이 계속 나오니까 다이아몬드가 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투명 결정체가 크리스탈, 수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베쿠무지 루부노 / 채굴자
"다이아몬드처럼 생겼지만 아니예요."

주 정부는 비상입니다. 몰려든 이들 대부분이 노마스크여서, 또다른 남아공 변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남아공 신규 확진자는 8400명 선입니다.

주 정부는 광물의 정체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송무빈 기자(mov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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