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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CK 톡톡] "3연승? 이제 시작, 우리 최종 목표는 롤드컵" 배지훈 감독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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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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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 승리라면 더 좋았을 텐데, 2세트 실수가 아쉽다."

농심의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아슬아슬한 풀세트 승부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당당히 선두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연승의 기쁨은 잠시, 배지훈 농심 감독은 냉철하게 경기를 복기했다.

배지훈 감독이 이끄는 농심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와 1라운드 경기서 '고리' 김태우와 '피넛' 한왕호의 게임 메이킹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패승승'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개막주차와 달리 이날은 농심의 주도적인 플레이들이 통하면서 안정감을 높였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배지훈 감독은 내심 2-0 승리를 기대한 듯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동점을 허용했던 2세트의 아쉬운 모습을 언급했다.

"연승은 당연히 기분 좋다. 경기 준비를 잘해서 2-0으로 승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다. 2세트서 플레이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따. 그 점이 아쉽다."

지난 스프링 시즌 7승 11패 득실 -6으로 마감했던 농심은 초반부 지고 이기고를 반복하는 패턴으로 시즌을 시작한 바 있다. '고리' 김태우와 임혜성 코치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서머는 3연승으로 출발하면서 이번 시즌 목표인 롤드컵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 발 다가섰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롤드컵 진출이다. 당연히 시즌을 풀어가는 포커스는 항상 롤드컵 진출에 맞춰져 있다. 앞으로 팀의 방향성이나 목표는 강 팀들과 경기 결과를 지켜보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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