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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장관 "스페인과 트래블버블 검토…7월부터 단체관광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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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너무 신중…실기하면 관광산업 데미지"

日 트래블버블 여부엔 "확진자 많고 접종 저조하지 않나"

연합뉴스

정부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2021년 6월 9일 오후 서울의 한 여행사에서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드리드·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스페인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두 국가 이상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서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를 포함한 혜택을 주는 제도로, 황 장관은 스페인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직 방역당국 간 더 얘기를 해봐야 한다"면서도 이런 방침을 전했다.

황 장관은 "스페인은 한국을 포함한 방역 우수국가 10여개 나라에 대해 입국자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한국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페인에서는 방탄소년단(BTS)도 인기가 있고,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 압력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라며 7월부터는 양국 간 단체관광도 재개되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황 장관은 특히 방역당국을 포함해 정부가 이 문제를 너무 보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역당국이 너무 신중하다"며 "이 기회를 실기하면 (관광 분야가) 산업적으로 큰 데미지를 받을 수 있다. 국제 경쟁에서 좋은 위치를 뺏길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황 장관은 이런 트래블 버블은 방역 안전성이 보장되는 국가에 한하는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황 장관은 '일본과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지 않는가'라는 물음에 "안전한 국가와 추진을 해야 하는데, 일본은 확진자 수가 많고 백신 접종이 저조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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